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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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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희

별집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별집 공인중개사사무소(이하 별집)는 건축가가 설계한 집, 상가만을 중개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이다. 그녀는 부동산 중개와 더불어, 한겨레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공상 부동산 만화 ⟨나는 내가 살고 싶은 집에서 살기로했다⟩, ⟨판을 짜는 사람들의 단단한 기획 노트⟩, ⟨OTHER HOME OUR HOME⟩의 저자이다.

첫 번째 서브

안녕하세요, 송승윤입니다. 인터뷰 요청차 메일을 드리게되었습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송승윤'을 더 들여다보실 수 있을 거에요.


인터뷰를 요청드린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 송승윤은 부동산을 좋아한다. 직방, 네이버 부동산에서 원룸을 들여다보는 독특한 취미가 있어요. 친구들이 자취방을 구할 때, 발 벗고 나서 최고의 방을 구해주기도 합니다.
둘째, 공간을 탐색하고 소개하는 전명희 대표님이 바라보는 공간이 궁금하다.
셋째, 별집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유명해져 모두가 누려야한다. 별집이 유명해져서, 좋은 매물도 많아지고, 집다운 집, 건물 다운 건물에서 생활해야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들이 별집을 접하게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본 인터뷰는 현대인의 교양강좌 “새로운 질서” 에서 전개됩니다. “새로운 질서”는 워크룸 편집자이자 ‟민구홍매뉴팽처링”을 운영하는 민구홍 디자이너가 진행합니다. 인터뷰 내용은 제 웹사이트 에 실릴 예정이며 인간 전명희, 전명희의 공간, 타인의 공간, 별집 공인중개사사무소에 관한 질문 10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인터뷰는 전화, 대면, 줌 혹은 메일 등 대표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부분, 조정가능하며 문의사항이 있다면 편히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송승윤 드림.
✉️ songseungyooon@gmail.com
📞 +82 10 5062 1028
질문
  1. 일단, 이 인터뷰에 응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2. 다른 곳에서도 인터뷰를 많이 하셨더라고요. 공간, 공인중개사사무소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개인적인 이야기 하는 것을 꺼리시나요? 저는 대표님 자체의 이야기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일단 건축을 전공하시고, 공인중개사로 일하시는 것부터가 흥미로워요. 혹시 대표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여쭤봐도될까요?
  3. - 연계질문 / 대표님은 어떤분이세요? 미디어에 비춰진 별집 공인중개사사무소 전명희 대표가 아닌, 인간 전명희가 궁금해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취미, 좋아하는 색 등등 무엇이든 다 말씀해주세요.
  4. 한겨레 ESC칼럼을 연재하고 있으세요. ‘나를 위한 집'을 찾으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하셨어요. 그럼 반대로, ‘대표님을 위한 집’은 어떤 집인가요? 더불어, 그런 공간에 살고계신지도 궁금해요.
  5. 건축을 전공하시고, 현재는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계세요. 공간과 지독하게 얽혀계신데요, 공간에 관한 강박은 없으신가요? 아니면... 공간을 다루는 직업이니만큼, 다른 사람에게 내 공간을 오픈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신 적은 없으신가요? 제 경우엔, 디자인을 공부중이다보니,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자 배치하는 게 어는 순간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텍스트는 웬만하면 안 넣어요 ㅎ
  6. 제 경우엔, 지금 살고있는 원룸이 발품 팔아 수십개의 매물을 둘러보고 고른 집이에요. 그러다보니 별에별 집을 다 봤어요. 수십 개의 집 중에 집 다운 집은 두 세개 밖에 안 됐어요. 집과 창문은 갈수록 작아지고, 벽은 점점 얇아지고있는데 개선될 여지가 있을까요? 정책이 아닌, 개인이 노력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걸가요?
  7. 대표님과 함께, 별집공인중개사사무소를 이루는 팀원분들도 궁금해요. 일반 부동산의 직원들처럼 구성돼있을 것 같진 않아요. 어떻게 함께하게되셨고, 어떤 부분을 채워주고 계신가요?
  8. 매물 중개뿐만 아니라, 인터뷰, 칼럼 연재, 작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중이세요. 시도해보고싶은 분야가 또 있으신가요? 매물의 범위를 넓히는 일이나, 도쿄 r부동산처럼 제품 판매라던지요.
  9. 현재 별집의 사무소는 6층에 있어서 덜 할 것 같은데, 이전 홈쑈핑은 1층에 위치했죠. 주변에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소도 많이 있었고요. 홈쑈핑이 들어섰을 때, 다른 공인중개사님들의 반응이 궁금해요.
  10. 현재 별집은 건축가가 설계한 집과 상가만을 소개하고있죠. 혹시 다른 카테고리의 매물을 소개할 수 있다면 어떤 걸 시도하고싶으신가요? 말도안되는 상상이어도 돼요. 예를 들어, 창문이 4개 이상인 원룸이라던가, 뒤에 산이 위치한 상가라던가요!
  11. 마지막 질문! 대표님이 서울에서 제일 애정하는 공간이 궁금해요. 갤러리나 카페가 될 수도있고, 어떤 동산의 꼭대기일 수도 있고요!